BOSE QC35

구매후기

알릿수 2017. 2. 15. 23:09

우리나라에서 보스 QC35가 너무 사고싶었지만..

가격의 압박으로 눈물을 흘리며 바라만 보았다..

마음이 타들어가던 난 면세점을 찾아보았지만

할인쿠폰 다 때려넣어서 40만원 우습게 넘음... 왓?? 이게 면세가격???

이번 후쿠오카에 다녀오면서 보스를 사기로 큰 결심을 하였다.

이어폰 듣다가 귀 아픈적이 좀 많아서

헤드셋을 사고싶었다.

동생이 닥터드레를 하나 가지고 있어서 써봤는데,

귀 전체를 덮는게 아니고 귓바퀴를 누르는 상태라 ㅜㅜ

오랜 시간이 지나면 귀 연골이 고통스러웠다. 꺽꺽

일본 여행을 계획하며 요도바시나 빅카메라 쿠폰을 마구 찾아보았는데,

중요한건.. 요도바시에는 QC35가 없었다! (매장은 안가봤는데 인터넷 사이트에는 그랬음)

그리고 카드사 상관없이 7% 해주는 쿠폰이 있어서 ^오^ 이걸 쓰기루 결정했다!

텐진 2호점에서 구매하였다..ㅎㅎ

빅카메라 쿠폰을 원하시는 분은 지난글 참조

그냥 쿠폰을 인쇄하지 않아도, 직원에게 보여주면 할인을 적용해 준다!

면세 + 7% 크리를 맞으니 가격이 착해진다 구입가 34410엔.. 한화 34만 얼마다!

환율이 더 내려가서 지금사면 원화로 샀을때 더 쌀 수 있다! 5-6천원 차이 나려나..

그리구 절대로 가서 링크 열지 말고 이미지를 캡쳐해둬야 한다..

네트워크 겁나 느려서 속 터지는 줄 알았다..

무선을 이용하려면 블루투스 + 노이즈 캔슬링 을 켜야하지만,

유선을 사용할때에는 노이즈 캔슬링을 켜지 않아도 사용 가능하다.

사진엔 없지만 구성품에 같이 첨부되어있는 연결선의 컴터 연결 부분은

보통의 aux 랑 같은데 헤드셋 부분은 좀더 가느다랗다.

시끄러울때, 집중을 원할때 버튼을 앞으로 밀어주면 완전 적막...

근데 소리가 아예 안들리는건 아니고.. 큰 목소리 같은건 들리긴 하는데

평소 헤드셋 썼을때 우웅- 공기소리? 나

잡음들.. 그리고 키보드 소리 신발소리 이런건 다 안 들린다!

회사에서 직원 복지 차원으로 사주면 집중 완전 잘할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참으로 잘 샀구나~ 싶을 때는 맞은편 흥과장님이 흥얼거리실때다..

다른 층 사무실 공사할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평화로움..^오^ (최근 다른 층 사무실에 회사가 이사와서 공사 중..)

많은 분들이 회사 게시판에 업무시간인데 너무 시끄럽다고 올렸지만..

난 그 글을 보기 전까지 어떤 불편도 느끼지 못했다 ㅋㅋ

컴터를 오래하는데 평소 자세가 안좋아 목상태가 별로인데 ㅜ 딱히 무겁지도 않다.

지하철에서도 엄청 만족 중이다..

나는 옆에서 통화 계~~~~~~속 하는거 좀 못참아서 다른 피신하는 곳을 찾곤 하는데,

노이즈 캔슬링 켜고 유투브나 음악들으면 그래도 갈만 하다.

그런데도 귀에 대고 떠드는 것 처럼 목소리 완전 크게 말하는 사람들 있음.. ㅡㅡ

그 사람 빽빽한 지하철에서.. 주변에서 다들 째려봐도 도대체 무슨 정신인지 통화를 끊을 생각을 안한다. 8_8 괴롭..

만족도: 별이 다섯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