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 벨라시타 바나나 BarNANA
일산 벨라시타에서 급한 불을 끈 승냥이들은 2차를 물색한다.
10월의 신부 구니씨가 시레기국과 선지국과 해장국과...
국밥류를 외친다.
이녀석..
하지만 소녀소녀한 링고씨는 카페가 가고싶은 것이다!
그리하여 또다시 나의 검색질이 빛을 발하는데..
바로 Bar NANA 바나나!
나나라는 바???
(지도 첨부하려했는데 왜이리 못찾겠죠..?)
보니 맥주도 팔구 펍같은 느낌이어서 바로 자리를 옮겼다!
벽에는 바나나가 떡하니..
밖에는 기차도 지나갑니다.
집에 갈때 보니 기차에 못탄 어린이가 떠나가는 기차를 보며 대성통곡을 하더군요..
하지만 기관사 아저씨는 기다려줄수 없었나봄..
ㅋㅋㅋㅋㅋ 세상 다 잃은 듯이 울던데 ㅠㅠ
하지만 기다리면 온단다.. 탔겠지?
가게 안에는 엄청 어린 아기들이 유아용 의자에 엄마 아빠와 함께 와서
식사를 하고 돌아갔다. ㅎㅎ
울거나 하지는 않더라는..
생각보다 아가들과 함께도 많이 오는 분위기였다~
우리는 이미 1차 식사를 하고 와서..
샘플러를 시켜보았다!
야채 볶음, 소고기, 과일, 샐러드, 빵 등이 커다란 트레이..? 접시..? 에 나온다.
이 샘플러에는 생맥주도 한잔 포함되어있었다.
생맥주는 우리의 예비신부 구니씨에게 ㅎㅎㅎ
소녀소녀한 링고씨는 오렌지 쥬스를 주문하였다.
우리 자리 바로 뒤에 오렌지 쥬스를 만드는 기계가 있었는데,
손수 이곳에서 열심히 오렌지 쥬스를 만들어주셨다.
오렌지 알갱이가 탱글탱글 살아있는 쥬스!!!
쏘와 나는 아메리카노 각각 아이스와 핫 ㅎㅎ
그나저나 김크리가 자몽을 못먹는다는 것을 이번에 이야기듣고는 모두 놀람..
요약: 다이어트를 위해 자몽을 매일 하나씩 먹기 시작하였는데 맛이 너무 없었다. 일주일동안 지옥같았다.
-> 그러나 이날 먹은 자몽은 그녀가 알던 자몽의 맛과 크게 달라 놀랐다는.. ㅋㅋㅋㅋㅋ
뭘 드신거죠.. 너가 먹은게 자몽이 아니었던거 같은데..
근데 이렇게 먹고 그녀들은 3차를 또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밥은 아니고 쇼핑후 카페 ㅋ )
잘 먹으면 잘 논것이다..